한국과학기술한림원 토론회에서 홍성욱 교수가 브레이크스루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장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토론회에서 홍성욱 교수가 브레이크스루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장면

브레이크스루 연구를 위한 환경 조성은 관심 있는 동료와 함께 보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한국 과학, 이제 브레이크스루가 답이다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한국 과학기술계가 장기적인 추격형 연구 전략의 한계를 인정하고, 패러다임 전환형 혁신 연구 생태계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26년 6월 11일 '한국 과학기술, 길을 묻다' 두 번째 토론회를 열고,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수준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와 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노벨상급 혁신 연구가 기존 평가 체계로는 어려우며, 창의성과 학문적 기여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연구자의 안정적 지원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홍 교수는 미국 NIH의 사례를 참고해 35세 이하 연구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브레이크스루 연구비' 도입을 제안했으며, 대학의 테뉴어 심사 기준도 논문 수 중심에서 벗어나 학문 발전 기여도를 평가하도록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규모 연구팀과 학제 간 협력이 혁신 아이디어의 주요 원천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구조적 문제를 진단했다. 염한웅 IBS 연구단장은 양적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고, 이성주 서울대 교수는 'AI 워싱'과 '그린 워싱'이 안전한 연구 주제 선호의 산물이라고 분석했다. 김성근 POSTECH 총장은 정량지표 중심의 포장 문화를 문제로 지적했으며, 김경만 서강대 명예교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도적으로 기획하기보다 오랜 기간 한 연구에 천착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고 실패를 인정하는 평가 체계로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실

  • 2026년 6월 11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패러다임 전환형 연구 생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35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장기 안정성을 보장하는 '브레이크스루 연구비' 도입을 제안했다.
  • 테뉴어 심사는 논문 수 중심에서 벗어나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하도록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김경만 서강대 명예교수는 패러다임 전환형 연구는 의도적으로 기획하기보다 오랜 기간 한 연구에 천착하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 정부는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고 실패를 인정하는 새로운 기초연구 평가체계를 마련 중이다.

Canto가 정리한 비주얼 뉴스 해설이에요. 제작에는 AI 도구가 보조될 수 있습니다. 편집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