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히 사업을 정리하고 AI와 로봇에 집중한 전략이 빛을 본 만큼, 이 흐름을 보는 동료와 함께 살펴볼 만해요.

LG, 12년 만에 신용등급 상승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LG전자는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 S&P로부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받았다. 이는 2014년 이후 약 12년 만의 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 체제 하에서의 전략적 재편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스마트폰과 태양광 패널 사업을 철수하며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그 자리를 AI와 로봇 사업으로 채워왔다.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K-엑사원 모델을 공개했고, 로봇 분야에서는 베어로보틱스에 대한 투자와 경영권 확보를 통해 상업용·가정용·산업용 로봇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재무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S&P은 LG전자의 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2025년 1.6배에서 2027년 1.0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구광모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첫 회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AI 반도체와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LG는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 중이며, 로봇 사업에서도 기술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안이나 공동 개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실제 성과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LG가 지난 몇 년간 조용히 다져온 기술 기반과 전략적 방향성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실
- 2026년 6월 2일, S&P은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 무디스도 2026년 1월 LG전자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로 올렸다.
- 구광모 회장은 2018년 취임 후 스마트폰과 태양광 패널 사업을 철수했다.
- LG는 2024년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 S&P은 LG전자의 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2027년 1.0배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구광모 회장은 2026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첫 회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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