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의 완공된 데이터센터 건물이 전력 공급 부족으로 문을 닫은 채 방치된 모습. 배경에는 전력망을 상징하는 송전탑과 고압선이 어둡게 드리워져 있다.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의 완공된 데이터센터 건물이 전력 공급 부족으로 문을 닫은 채 방치된 모습. 배경에는 전력망을 상징하는 송전탑과 고압선이 어둡게 드리워져 있다.

AI 성능은 뛰어날수록 전력 부담은 커지는데, 이 막다른 상황은 기술을 따르는 친구와 함께 살펴볼 만해요.

AI 시대, 데이터센터 절반은 전기 없이 방치 중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전력망과 복잡한 승인 절차로 인해 프로젝트 대부분이 지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는 이미 완공된 데이터센터조차 전력 공급 부족으로 2027년까지 가동이 미뤄지고 있으며, 이 지역은 신규 승인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2027년 완공 예정인 미국 데이터센터의 60% 이상이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는 중형 도시 수준의 전력을 소비하지만, 고압 송전선 건설에는 5~7년이 걸려 전력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병목 현상은 전력망 접속 승인 대기 프로젝트만 2290기가와트(GW)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는 미국 전체 발전설비의 두 배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건설을 보류했고, 아마존과 구글 등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전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직접 전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년간 빅테크 기업들이 체결한 계약만 10기가와트(GW)를 넘었다.

미국 전력연구원(EPRI)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발전량의 9~17%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1년 전 예상보다 약 60% 증가한 수준이다. AI 성장 속도가 전력 인프라 투자 속도를 압도하면서, 정부와 기업은 전력망 현대화와 민간 주도 에너지 확보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주요 사실

  • 2027년 완공 예정인 미국 데이터센터 중 60% 이상이 아직 착공하지 못했으며, 약 7%는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지역은 전력 공급 한계로 인해 2024년과 2025년 완공된 데이터센터조차 2027년 전후에야 가동 가능할 전망이다.
  • 미국 전력망 접속 승인을 기다리는 발전·에너지저장 프로젝트는 2290기가와트(GW)에 달해 미국 전체 발전설비의 두 배 규모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하이오의 1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보류했으며, 구글은 2035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로 500㎿ 공급을 추진 중이다.
  • 지난 1년간 빅테크 기업들이 발표한 원전·에너지 계약 규모는 10기가와트(GW)를 넘었다.
  • 미국 전력연구원(EPRI)은 2030년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발전량의 9~17%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Canto가 정리한 비주얼 뉴스 해설이에요. 제작에는 AI 도구가 보조될 수 있습니다. 편집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