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데이터센터 물 수요 증가가 가뭄 지역 주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니, 이 흐름을 보는 동료와 함께 살펴볼 만해요.

AI 데이터센터, 가뭄 지역에 몰린다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미국에서 신규 건설되는 데이터센터의 약 65%가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에 위치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계획된 809개 데이터센터 중 517개가 연방정부의 ‘가뭄 모니터링’에서 중등도 이상의 건조 상태로 분류된 지역에 포함된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냉각을 위해 하루에 최대 1892만 리터의 물을 사용할 수 있어, 최대 5만 명이 쓰는 물과 맞먹는 양이다. 2028년에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연간 물 소비량이 730억 갤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은 낮은 토지 비용과 세제 혜택, 장비 부식 방지를 위한 건조한 기후를 이유로 이런 지역을 선호한다. 그러나 유타주와 텍사스주 등 가뭄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건설되면서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텍사스의 경우, 데이터센터가 2040년까지 주 전체 물 사용량의 9%를 차지할 것이라는 연구도 나왔다.
업계는 데이터센터의 물 소비가 농업보다 적고,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수자원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냉각 기술은 물은 덜 쓰지만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간접적으로 물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다. 유엔대학교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약 9조3천억 리터의 물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1년 식수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사실
- 미국 신규 데이터센터 809개 중 517개(65%)가 가뭄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 대형 데이터센터는 하루 최대 1892만 리터의 물을 소비해 5만 명의 일일 물 사용량과 맞먹는다.
- 2028년 미국 데이터센터 연간 물 소비량은 최대 730억 갤런에 이를 전망이다.
- 유타주 박스엘더 카운티의 '스트라토스' 데이터센터 건설에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 유엔대학교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9조3천억 리터의 물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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