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만 명의 이름을 하나씩 읽는 일이 평화를 지키는 첫걸음이라, 이 흐름을 보는 친구와 같이 살펴볼 만해요.

24만 명의 이름, 하나씩 외치며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매년 6월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시의 평화기념공원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오키나와 전투로 숨진 약 24만 명의 이름이 낭독됩니다. 이 행사는 1945년 전투 당시 민간인과 강제징용된 조선인, 일본군과 미군까지 포함한 전몰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평화의 초석'에 새겨진 이름을 하나씩 소리 내어 읽는 평화 운동입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일본 전국 45개 학교와 해외 34개국에서 참여하며 평화 교육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름 낭독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서, 학생들이 전쟁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평화를 위한 행동으로 나아가게 하는 능동적인 교육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참가 학생들은 "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할 만큼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일본 국내외에서 전쟁 반대와 평화 구축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피해 여성 등 한국과도 깊은 역사적 연결이 있는 만큼, 한일 양국의 화해와 평화 교육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활동은 오키나와 전투의 특수성에서 비롯됩니다. 민간인이 전투의 직접적 피해를 입은 규모가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컸고, 일본군과 미군 양측으로부터 희생된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가마'라 불리는 동굴에서의 강제 자결, 굶주림, 파괴된 환경 등 극한의 참상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화의 초석에는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전몰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이는 오키나와의 인도적 정신과 '만국진량(萬國津梁)'의 외교 이념을 반영합니다.
주요 사실
- 1945년 오키나와 전투로 약 24만 명이 희생됨.
- 이름 낭독 모임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시작됨.
- 5년간 일본 전국 45개 학교와 해외 34개국에서 참여함.
- 평화의 초석에는 아군과 적군을 포함한 모든 전몰자 이름이 새겨져 있음.
- 2025년 낭독 행사에는 슈리성에서 발견된 누룩균으로 재현한 아와모리 전통주 양조장도 참여함.
-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위안부 피해 여성들도 오키나와 전투 희생자 중 하나임.
Canto가 정리한 비주얼 뉴스 해설이에요. 제작에는 AI 도구가 보조될 수 있습니다. 편집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