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로고와 퀄컴 AI200 칩, FC-BGA 기판을 시각적으로 연결한 일러스트
삼성전기 로고와 퀄컴 AI200 칩, FC-BGA 기판을 시각적으로 연결한 일러스트

삼성전기와 퀄컴의 협력이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확장된 점, AI 추론 가속기 흐름을 보는 동료와 함께 살펴볼 만해요.

삼성전기, 퀄컴 AI200용 FC-BGA 양산 돌입 기사 흐름과 주요 사실

삼성전기가 퀄컴의 첫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가속기 'AI200'에 탑재되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양산에 돌입했다. 부산사업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번 공급은 양사의 협력 범위가 모바일과 PC를 넘어 고성능 컴퓨팅 분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200은 AI 추론에 특화된 칩으로, 퀄컴의 자체 CPU '오라이온(Oryon)'과 NPU '헥사곤(Hexagon)'을 탑재했으며, 저전력 D램 LPDDR5와 결합된 구조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그간 퀄컴의 모바일 및 IT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패키지 기판을 공급해온 파트너다. 이번 AI200용 FC-BGA 양산은 기존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퀄컴이 올해 AI200, 내년에는 AI250 칩을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라며, 삼성전기의 매출 다변화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도 퀄컴 AI200용 FC-BGA 공급을 준비 중이다. LG이노텍은 서버용 반도체용 FC-BGA의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200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반 칩보다 성능 요구사항이 낮아 진입 장벽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FC-BGA는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뛰어나 고성능 반도체에 필수적인 패키지 기판이며, AI200용 제품은 내부 레이어가 10층 초중반대로 구성된다.

주요 사실

  • 삼성전기는 2026년 6월 부산사업장에서 퀄컴의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 'AI200'용 FC-BGA 양산을 시작했다.
  • AI200은 AI 추론에 특화된 퀄컴의 첫 데이터센터용 칩으로, 오라이온 CPU와 헥사곤 NPU를 탑재했으며, LPDDR5와 결합된 구조다.
  • 퀄컴은 AI200 출시 후 2027년 AI250 칩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며, 삼성전기는 매출 다변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 LG이노텍도 퀄컴 AI200용 FC-BGA 공급을 추진 중이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AI200용 FC-BGA는 내부 레이어가 10층 초중반대로 구성되며, 고성능 AI 가속기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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